SK텔레콤이 5G 관련 기술을 일본에 수출한다. 

3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일본의 제4 이동통신회사로 선정된 라쿠텐과 최근 5G 네트워크 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 일본 라쿠텐에 5G 네트워크 관련 기술 수출계약 맺어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국내 이동통신회사가 해외 이동통신회사와 5G 관련 기술 수출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라쿠텐에 5G 네트워크 설계, 5G 통심품질 최적화 솔루션, 5G 안테나와 무선주파수 중계 기술 등을 전수한다. 구체적 계약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라쿠텐은 일본 최대의 전자상거래 회사로 지난해 일본의 제4 이동통신회사 허가를 취득했다. 

‘라쿠텐 모바일’을 세워 LTE 서비스를 출시하고 내년 6월 5G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