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다양한 IT기기 등을 판매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매장’을 국내 백화점 최초로 문을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1일 서울 청량리점에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매장을 정식으로 열었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매장' 열어

▲ 롯데백화점은 1일 청량리점에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매장을 정식 오픈했다. <롯데쇼핑>


국내 백화점 매장 가운데 롯데백화점에 처음 입점하는 것으로 기존 매장과 달리 상품 종류를 늘려 프리미엄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적 상품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리미엄 노트북 제품군인 ‘서피스’, 윈도우와 오피스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이 있다.

콘솔게임기 ‘엑스박스’존을 따로 마련해 엑스박스 게임기기와 타이틀을 선보이고 글로벌 인기게임인 ‘마인크래프트’ 캐릭터 상품들도 판매한다.

또 단순 상품만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사 A/S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이 전문 IT 브랜드를 유치하는 것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IT기기를 활용하는 삶이 소비자들에게 보편화되면서 최신 IT기기를 향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개월 동안 롯데백화점의 IT카테고리 매출은 1년 전보다 28.0% 늘기도 했다.

김지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팀장은 “국내 IT시장 성장에 발맞춰 백화점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전문매장을 열게 됐다”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단순한 상품 판매공간이 아닌 최신 트렌드 상품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즐길 수 있는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