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환경적금으로 조성한 기부금 1억 전달, 허인 "환경개선"

▲ (왼쪽부터)최열 환경재단 이사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25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KB맑은하늘적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 원을 주고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KB맑은하늘적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25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KB맑은하늘적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 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하고 도시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3월 출시된 KB맑은하늘적금은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하면 우대금리(최고 연 1.0%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대중교통 및 자전거 상해 관련 무료 보험서비스(최대 2억 원 보장)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친환경 특화상품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상품 출시 당시 고객이 가입한 KB맑은하늘적금 한 좌당 1천 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목표금액(1억 원)이 달성되면 서울에 ‘KB국민의 맑은 하늘 숲'을 조성하는 기부챌린지를 진행했다.

이 상품은 환경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출시 11주 만에 가입좌 수 10만 좌를 돌파하며 기부챌린지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24일 기준으로 KB맑은하늘적금의 신규 가입좌 수는 약 25만 좌, 판매 잔액은 약 2630억 원을 넘어섰다.

허인 행장은 이 자리에서 “KB국민의 맑은 하늘 숲이 고객과 은행의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과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위한 실천이 바탕이 된 기부금으로 조성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