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23일 오세아니아 선박회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 원유운반선 2척 수주

▲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이 수주한 선박 2척은 모두 15만8천 DWT(순수화물 적재톤수) 규모의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이다.

수에즈막스급이란 순수화물적재량 12만~20만 DWT급 액체화물운반선으로 수에즈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박을 일컫는 선박 등급이다.

선박 건조가격은 2척 합쳐 1587억 원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의 2018년 매출인 2조6197억 원의 6.06% 수준이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1년 5월21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