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과 마니커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하림과 마니커는 닭고기 생산전문기업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확진된 17일과 그 다음날까지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급등했는데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림 마니커 주가 급락, 돼지열병 수혜 기대감 가라앉아

▲ 하림 로고.


19일 하림 주가는 전날보다 17.05%(750원) 급락한 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림 주가는 이날 장이 열리고부터 하락세를 타 한 때 3605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마니커 주가도 13.48%(190원) 떨어진 1220원에 장을 끝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6시30분을 기준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뒤 내렸던 가축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을 해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 북부지역에서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