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주가가 6% 넘게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7% 이상 올랐다.

셀트리온제약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로 매출을 지난해보다 늘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 6%대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도 7%대 올라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17일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6.26%(2200원) 높아진 3만7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32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21억 원, 기관투자자는 11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0.29%(500원) 상승한 17만1천 원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는 146억 원, 개인투자자는 1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158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2.36%(1200원) 오른 5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55억 원, 기관투자자는 37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9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7.33%(2만1500원) 높아진 31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28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09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464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