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14일 발표된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DJSI아시아퍼시픽’, ‘DJSI코리아’ 등에 포함됐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5년째 '우수'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세계 최대 금융정보기업인 다우존스와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평가 전문기업인 로베코샘은 해마다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와 환경,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뒤 이를 지표로 환산해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를 내놓는다.

이와 함께 기업의 재무 정보와 환경경영,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업군별로 글로벌 상위 기업인 ‘DJSI월드’, 아시아·태평양 상위 기업인 ‘DJSI아시아퍼시픽’, 국내 상위기업인 ‘DJSI코리아’ 등을 선정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운송부문의 66개 기업 가운데 5위에 올랐다. 지난해 평가보다 순위가 11계단 올랐다.

국내 운송·물류기업으로 유일하게 DJSI아시아퍼시픽에 포함됐다. DJSI아시아퍼시픽에 포함된 기업은 국가별로 일본 3곳, 호주 2곳, 홍콩·뉴질랜드·싱가포르 각각 1곳 등이다.

현대글로비스는 DJSI아시아퍼시픽뿐 아니라 DJSI코리아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대글로비스는 “모든 임직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5년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대표 물류회사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지니고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