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주가가 장 초반에 급락하고 있다.

텔콘RF제약의 최대주주인 미국 신약 개발회사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가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
 
텔콘RF제약 주가 초반 급락, 최대주주 회사 나스닥 상장폐지에 매도세

▲ 텔콘RF제약 로고.


11일 오전 9시55분 텔콘RF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10.51%(535원) 급락한 4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는 10일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요건인 500만 달러(59억 원) 이상 자기자본 요건을 준수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됐다. 

엠파우스라이프사이언스는 2천만 달러(238억 원) 규모의 증자를 추진해 상장요건을 갖춰 나스닥 재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텔콘RF제약 관계자는 "관련 내용은 인지하고 있으며 구체적 대응방안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