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배원복 경영지원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올린다.

대림산업은 4일 이사회에서 배원복 본부장을 사내이사에 새로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림산업 사내이사에 배원복, LG전자 출신 현 경영지원본부장

▲ 배원복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


대림산업은 10월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배원복 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이사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올린다.

배 본부장은 1961년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랭커스터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배 본부장은 LG전자 출신으로 LG전자 MC사업본부 디자인경영센터장, 영업그룹장 부사장 등을 거쳐 대림그룹에 영입돼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를 맡다 6월 대림산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림산업에는 현재 5명의 사외이사를 포함해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 김상우 석유화학부 대표이사 부회장, 박상신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남용 건설사업부 고문 등 모두 9명이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림산업이 배 본부장을 통해 기존 사내이사를 대체할지 아니면 사내이사 인원을 한 명 더 늘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