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5년까지 친환경 상용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현대차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페어'를 열고 상용차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 2025년까지 친환경 상용차 라인업 17종으로 확대

▲ 준대형 트럭 '파비스'.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7종, 수소 전기차 10종 등 상용차 모두 17종을 친환경차로 내놓기로 했다. 

고속버스와 장거리 수송용으로 쓰이는 중형 및 대형 트럭은 1회 충전 기준으로 운행거리가 긴 수소 전기차로 개발한다. 

중형과 소형 상용차는 도심에서 물류수송을 위해 쓰이는 만큼 적재 효율성과 충전 인프라를 따져 순수 전기차로 만든다. 

시내버스는 순수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 모두 개발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날 새 준대형 트럭인 '파비스'와 중형버스 카운티의 전기차 모델인 '카운티 EV'도 공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