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이사(왼쪽)와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가 22일 매출채권 유동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미래에셋캐피탈과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를 기반으로 매출채권 유동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존비즈온과 미래에셋캐피탈은 위하고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채권 유동화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매출채권 유동화서비스는 금융기관 등 자금 공급자가 판매기업의 매출채권을 매입함으로써 판매기업이 외상매출금을 조기 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다.
더존비즈온은 5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뒤 중소기업의 세무 및 회계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더존비즈온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구매기업과 판매기업의 상거래 위험과 신용도 평가시스템을 구축한 뒤 중소기업 매출채권 유동화를 위한 금융상품 개발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자금 공급자 역할을 맡아 중소기업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뒤 ‘위하고’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핀테크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매출채권 유동화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유동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