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미국 밀레니얼세대(20~30대)에게 한식브랜드 ‘비비고’를 알렸다.

CJ제일제당은 16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 및 LA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케이콘(KCON) 2019 LA’에 참가해 ‘테이스트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미국 LA '케이콘'에서 한식브랜드 '비비고' 알려

▲ CJ제일제당이 '케이콘(KCON) 2019 LA'에서 연 '테이스트 비비고' 부스 이미지.


CJ제일제당은 케이콘 LA가 최대 규모의 K문화 행사라는 점을 반영해 한식 축제 콘셉트로 테이스트 비비고 부스를 꾸몄다.

부스에서는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이색 비빔밥인 '비비콘' 등을 준비했고 사흘 동안 1만5천명이 방문해 한식을 경험했다.

여러 메뉴 가운데 현지 전략제품인 ‘소고기야채 왕교자’와 ‘치킨야채 미니완탕’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만두와 곁들여먹을 수 있는 비비고 고추장 소스를 함께 제공해 한식의 매운맛에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세대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미국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인플루언서를 초대하기도 했다. 이들은 한식을 주제로 한 코미디쇼와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를 라이브 방송으로 중계했다.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은 “가장 큰 규모인 케이콘 LA에서 성공적으로 비비고를 소개하고 한식을 전파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대중문화와 어우러지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밀레니얼세대에게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