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의 단말기 지원금을 확정했다.

이동통신3사는 20일 일제히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통3사 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 확정, KT가 45만 원으로 최대

▲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이미지. < 삼성전자 >


갤럭시노트10의 최대 공시지원금의 액수는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순으로 높았다.

이동통신3사 모두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 플러스 256GB, 512GB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동일하게 책정했다.

갤럭시노트10 256GB 모델의 출고가는 124만8500원이며 갤럭시노트10 플러스 256GB 모델 출고가는 139만7천 원, 512GB 모델 출고가는 149만6천 원으로 차이가 있다.

KT는 요금제에 따라 최대 45만 원에서 최저 28만 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지급한다.

KT는 월 13만 원 요금제인 ‘슈퍼플랜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와 월 10만 원대 요금제인 ‘슈퍼플랜 스페셜’ 요금제 가입자에게 45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월 8만 원 요금제인 ‘슈퍼플랜 베이직’을 사용하면 공시지원금 4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월 5만5천 원 요금제인 ‘5G 슬림’ 요금제에 가입하면 28만 원의 공시지원금이 지급된다.

LG유플러스는 모두 8종의 5G 요금제를 갖추고 있으며 요금제에 따라 공시지원금으로 최대 43만 원에서 최저 28만 원을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달마다 11만5천 원을 내야하는 ‘5G 슈퍼 플래티넘’ 요금제 가입자와 월 10만5천 원인 ‘5G 플래티넘’ 요금제 가입자, 월 9만5천 원짜리 요금제인 ‘5G 프리미엄’ 가입자에게는 43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월 8만5천 원 요금제인 ‘5G 스페셜’ 가입자에게는 40만 원, 월 7만5천 원 요금제인 ‘5G 스탠다드’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36만 원, 월 5만천 원 요금제인 ‘5G 라이트’ 가입자에게는 28만 원의 공시지원금이 지급된다.

SK텔레콤은 요금제에 따라 최대 42만 원에서 최저 28만 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준다.

SK텔레콤은 월 12만5천 원 요금제인 ‘5GX 플래티넘’ 요금제 가입자와 월 8만9천 원대 요금제인 ‘5GX 프라임’ 가입자에게는 공시지원금 42만 원을 지원한다. 

월 7만5천 원대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38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월 5만5천 원대 요금제 사용자에게는 28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동통신사들이 내건 공시지원금의 15%까지 단말기를 구매하는 대리점에서 추가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요금제에 따라 요금제의 25%를 할인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할인이 공시지원금보다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공시한 지원금을 최소 일주일 동안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이날 공시된 지원금은 26일까지 유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