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스팸을 앞세운 ‘3만~4만 원대 복합형’ 선물세트로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공략한다.

CJ제일제당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경향이 지속됨에 따라 올 추석에도 중저가이면서 실속 있는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추석 맞아 3만~4만 원대 스팸 복합형 선물세트 내놔

▲ CJ제일제당의 2019 추석 선물세트 '스팸고급유 4호'.


국내 캔햄부문 1위인 스팸과 백설 식용유, 비비고 김 등으로 구성된 3만~4만 원대 복합형 세트의 비율을 지난해 추석보다 대폭 늘리고 매출도 두 자릿수 비율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온라인쇼핑을 선호하는 소비경향에 발맞춰 ‘CJ더마켓’을 통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전용 세트를 늘리는 등 온라인 매출 확대를 꾀한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인 대표적 복합형 선물세트는 ‘특선세트’다. 스팸, 고급유, 올리고당 등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품목들로 구성했으며 3만~4만 원대 중저가와 7만 원대 프리미엄 제품이 있다.

명절 대표 선물인 ‘스팸세트’는 2만 원대에서 최대 7만 원대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성비를 앞세운 비비고 김 선물세트는 비비고 토종김과 해바라기유로 구성된 ‘토종김 4S호’가 대표 제품이다.

건강식품 선물세트는 '흑삼대보'를 새롭게 선보이며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 라인업을 강화했다. 흑삼대보는 삼을 아홉 번 찌고 말린 구증구포 흑삼의 대표제품이다.

정성문 CJ제일제당 선물세트 팀장은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경향이 지속되면서 명절 선물세트시장에서 가공식품 선물세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명절 인기상품인 스팸과 새로운 구성의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앞세워 가공식품 선물세트시장 1위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