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를 출시한다.

LG전자는 12일 온라인쇼핑몰 ‘11번가’를 시작으로 국내시장에 ‘LG 울트라기어’ 신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제품 출하가는 79만9천 원이다.
 
LG전자, 잔상현상 줄인 27인치 게이밍모니터 ‘LG 울트라기어’ 내놔

▲ 모델들이 ‘나노 IPS 디스플레이’와 화면 잔상 현상을 최소화해줄 1ms 응답속도를 갖춘 ‘LG 울트라기어’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는 게이머들이 섬세한 색 표현과 잔상현상을 최소화하는 빠른 응답속도를 갖춘 게이밍 모니터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세계 최초로 ‘IPS 패널’에 1ms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LG전자는 “응답속도가 빠를수록 각 화소의 색상과 명암 변화가 빨라 화면 잔상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사용자는 콘텐츠를 보다 정확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노미터(nm) 단위 미세 입자를 활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나노 픽셀 단위에서 색상을 구현해 정교한 색 표현이 가능하고 시야각도 넓어 사용자가 측면에서 왜곡 없이 화면을 볼 수 있다.

얼마나 여러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표준규격 ‘DCI-P31’은 98%, ‘sRGB2’는 135% 충족한다.

화면 대각선 길이는 68.5cm(27형)이고 QHD(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144Hz(헤르츠) 고주사율도 지원한다.

이밖에 ‘엔비디아(NVIDIA)’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기능도 적용했다. 지싱크 호환으로 고사양 게임을 구동할 때 모니터에 발생하는 화면 찢어짐과 버벅거림을 없애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최고의 게임환경을 만들어줄 ‘LG 울트라기어’ 라인업 확대를 통해 게이밍 모니터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