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KT 소호대출 협력, 빈대인 "모바일에 적합한 서비스 발굴"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오른쪽)과 구현모 KT 커스터머앤미디어(Customer&Media)부문장 사장이  2일 KT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부산은행과 KT의 '소호대출·모바일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NK부산은행>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이 KT와 손잡고 금융과 통신을 융합해 소호대출(개인사업자 대출) 등 부산은행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빈대인 부산은행장과 구현모 KT 커스터머앤미디어(Customer&Media)부문장 사장은 2일 KT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부산은행과 KT의 ‘소호대출·모바일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KT와 손잡고 금융과 통신을 성공적으로 융합해 개인사업자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바일환경에 적합한 혁신적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회사는 KT모바일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이 부산은행의 모바일앱인 ‘썸뱅크’로 ‘소호프리미엄대출’을 신청하면 우대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의 ‘소호프리미엄대출’은 은행권 최초로 머신러닝을 활용한 심사시스템을 적용한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이다.

고객당 최대 1억 원까지 빌려주며 9일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에는 특별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이 기간에 부산은행 ‘썸뱅크’에서 KT 가입인증 쿠폰을 입력하면 최대 0.2%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낮춰준다.

부산은행의 ‘소호프리미엄대출’을 처음 빌리는 고객에게는 한국신용데이터의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매출 관리서비스인 ‘캐시노트’를 1년5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