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꿈에그린’을 대신하는 ‘포레나(FORENA)’를 통해 주택사업을 강화한다.

한화건설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새로운 공동주택 브랜드 포레나의 개발을 마치고 8월1일부터 전면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화건설 새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 론칭, 최광호 “주거문화 선도”

▲ 포레나가 적용된 아파트 투시도.


포레나는 스웨덴 말로 ‘연결’을 뜻한다. 

한화건설은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포레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브랜드 개발을 통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브랜드를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인 ‘갤러리아’와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레나’로 이원화했다.

포레나는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한화건설의 공동주택 통합브랜드로서 앞으로 기존 꿈에그린과 오벨리스크 브랜드를 대체한다.

최광호 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가치가 실현되는 공간이 포레나가 추구하는 주거 철학”이라며 “사람과 공간, 새로움을 연결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4분기부터 TV광고, 옥외광고 등을 통해 포레나를 알릴 계획도 세웠다.

포레나는 별도의 로고가 없이 글자 자체가 상징인 워드마크(Wordmark) 형태로 사용된다. 앞으로 그래픽 모티프, 패턴, 캐릭터 등과 결합해 다양한 이미지로 활용된다.

한화건설은 하반기 분양을 진행하는 천안 두정 1067세대를 시작으로 전주 에코시티 817세대, 인천 루원시티 1128세대, 대전 도마 1881세대 등에 포레나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