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자동차금융 플랫폼인 ‘신한카드 마이오토’에 고객의 자동차 판매 기능 등을 넣어 새 단장했다.

신한카드는 원스톱 자동차금융 플랫폼인 ‘신한카드 마이오토’를 업그레이드해 ‘내 차 시세조회’, ‘내 차 팔기’, ‘중고차 차량정보조회’ 기능 등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카드, 자동차금융앱 '마이오토'에 차량판매도 추가

▲ 신한카드 기업로고.


1월 이 플랫폼에 ‘내 차 사기’, ‘내 차 관리서비스’ 등 자동차 구입 및 관리 기능을 넣은 데 이어 이번에 자동차 판매 기능도 추가한 것이다.

‘내 차 시세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현재 내 자동차의 시세를 알 수 있으며 ‘중고차 차량정보 조회’를 통해 관심 있는 자동차의 일반사양, 사고이력, 소유자 변경이력 등의 상세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를 판매하려는 고객은 ‘내 차 팔기 서비스’를 통해 점검부터 탁송, 입찰, 경매 등의 차량 판매절차를 전문 대행업체에게 맡겨 쉽게 자동차를 팔 수 있다.

출품수수료 및 탁송료 등의 수수료 없이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돼 가장 높은 금액으로 판매할 수 있다.

이 밖에 개인차량 관리서비스인 ‘마이오토 라운지’에도  주차장 조회, 중고차 구매 동행, 차량 점검서비스 등 자동차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추가했다.

‘신한카드 마이오토’는 2017년 10월부터 시범운영된 뒤 올해 1월부터 정식 서비스되고 있는 자동차 금융 플랫폼이다. 올해 1월 이후 7개월 만에 매출 200억 원을 넘고 한달 방문 건수가 15만 건을 웃도는 등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한카드 마이오토’ 업그레이드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금융상품의 범위를 확장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동차를 지닌 고객들의 필수 모바일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