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주가가 급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인 데다가 국토교통부 제재가 길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식었다.
 
진에어 주가 8%대 급락, 한진칼 대한항공 한진도 모두 떨어져

▲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사장.


29일 진에어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6일보다 8.33%(1400원) 급락한 1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에어 주가는 이날 장중 1만53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보이기도 했다.

진에어 주식은 이날 모두 17만3888주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27억7천만 원이었다. 기관은 진에어 주식 9108주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8만7035주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는 36.78포인트(1.78%) 하락한 2029.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다른 한진그룹 계열사 주가 역시 모두 하락했다. 

한진칼 주가는 5.24%(1450원) 급락한 2만6200원에, 대한항공 주가는 2.98%(800원) 하락한 2만6050원에 장을 마쳤다. 

한진 주가는 3.68%(1100원) 내린 2만8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