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밤 12시까지 상품을 주문자에 전달하는 야간배송서비스를 도입한다.

롯데슈퍼는 24일부터 기존 오후 6시에 마감되던 당일 배송 주문시간을 밤 9시까지로 늘리고 배송시간도 기존 밤 10시에서 12시 자정까지로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슈퍼, 밤 12시까지 배달하는 ‘야간배송서비스’ 도입

▲ 롯데슈퍼가 24일부터 서울 강남과 서초지역에서 밤 12시까지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야간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이사는 “온라인쇼핑시장의 성장세에 따른 기존 오프라인 배송의 한계를 극복하고 점차 다변화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야간배송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주문량과 수요 등을 파악해 야간배송서비스를 포함한 고객 편의서비스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슈퍼는 서울 강남과 서초지역에서 야간배송서비스를 먼저 시작한다. 

그 뒤 주문량과 수요 등을 살펴 전국 18개 온라인쇼핑 전용 배송센터의 배송지역으로 야간배송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을 세워뒀다.

롯데슈퍼는 현재 자동화물류센터 의왕 오토프레시를 포함해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에 모두 18개의 온라인쇼핑 전용 배송센터를 두고 있다.

롯데슈퍼 야간배송서비스는 롯데슈퍼 온라인몰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