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가 미래에셋대우에 만기 대출금을 갚았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는 미래에셋대우에 만기대출금 200억 원을 상환했다. 
 
KCGI, 미래에셋대우에 한진칼 주식 담보로 빌린 대출금 200억 갚아

▲ 강성부 KCGI 대표.


KCGI가 이번에 상환한 만기대출금은 한진칼 주식 75만1880주(1.27%)를 담보로 빌린 것이다. 

KCGI는 6월12일에도 만기가 도래한 200억 원을 미래에셋대우에 갚았다.

두 번 모두 미래에셋대우가 KCGI에게 상환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CGI는 22일 기준 투자목적자회사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한진칼 지분 15.98%를 보유한 한진칼 2대주주다.

한진칼 최대주주는 한진칼 지분 28.93%를 쥐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그 특수관계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