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LG화학이 ‘구미형 일자리’사업을 구체화하는 투자협약을 맺는다.

22일 구미시청에 따르면 경북도, 구미시, LG화학은 25일 구미시 산동면에 있는 전시관 구미코에서 구미 5공단에 양극재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는다. 
 
구미시, LG화학과 양극재공장 투자협약 맺고 구미형 일자리 구체화

▲ 장세용 구미시장.


양극재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로 사용된다.

구미시는 LG화학 양극재 공장이 2020년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양극재 공장 투자규모는 5천억 원, 고용 인원은 1천 명 안팎, 연간 생산량은 6만 t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이 구미시에 양극재 생산공장을 지으면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단 부지 6만㎡ 무상임대,  투자보조금, 세금혜택 등을 제공하게 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6월7일 LG화학에 구미형 일자리 제안서를 전달한 뒤 지금까지 투자규모, 입지, 인센티브 등을 두고 협의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