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의 새 대표이사 사장에 김의성 전 BAT코리아 영업본부 지사장이 선임됐다.

BAT코리아는 1990년 한국에 법인이 생긴 이후 처음으로 한국인인 김의성 전 BAT 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BAT코리아 새 대표에 김의성, 첫 한국인 사장으로 선임돼

▲ 김의성 BAT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김 사장은 “중요한 시기에 BAT코리아의 대표를 맡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 담배업계에서 유연한 자세로 소비자에 귀 기울이면서 과감한 투자로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담배 생산과 국내외 시장 전반에 걸쳐 BAT코리아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김 사장은 한국 네슬레와 펩시 등 다국적 소비재기업을 거쳐 2008년 BAT코리아 영업본부 지사장으로 활동했다.

당시 그는 2010년 한국 담배시장에 켄트 브랜드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이후 2014년부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대표와 2017년부터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한국 대표 등을 거쳐 BAT코리아 신임 대표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