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9일 저녁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행원들이 직접 선정한 코미디 무언극 ‘옹알스’를 함께 관람하는 ‘런투유’ 행사를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지성규 하나은행장도 옹알스를 함께 관람하고 공연이 끝난 뒤 행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런투유 프로그램은 은행 내 ‘밀레니얼세대’ 은행원들이 증가한 데 따라 이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지 행장이 연극, 영화, 각종 공연 등 행원들이 직접 선택한 다양한 문화활동의 현장에 찾아가 동참하며 이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을 마친 후 지 행장은 젊은 행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이신전심 토크’ 시간을 보냈다.
지 행장은 “뚜렷한 주관을 갖고 주입식 지식이 아닌 스스로의 경험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세대 행원들의 패기와 열정 덕에 희망의 새 기운이 솟아오른다”며 “앞으로 주어질 기회와 적극적 지원을 발판삼아 명실상부한 최고의 금융 전문가로 성장해달라”고 말했다.
지 행장은 3월 말 취임 이후 100일 동안 ‘런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영업본부를 직접 방문해 영업본부과 지점장 등을 만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