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7월24일부터 8월30일까지 매일 TIGER부동산인프라 고배당’ 상장지수펀드 8만 주 이상을 거래한 고객 가운데 10명을 뽑아 모바일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 상장지수펀드 상장 기념해 고객 이벤트

▲ 미래에셋자산운용 기업로고.


이 상장지수펀드는 국내에 상장된 부동산펀드, 인프라펀드, 리츠 등과 같은 특별자산을 우선 편입한다. 나머지 비중은 고배당 성향의 일반주식으로 채운다. 

평가 및 매매로 발생하는 자본손익과 무관하게 보유기간에 발생하는 현금흐름으로 인컴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설명했다. 

인컴수익은 임금을 받는 것처럼 주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금융소득을 뜻한다. 이자, 배당금, 임대료 등이 이에 해당한다. 

6월 말 기준으로 맥쿼리인프라, 맵스리얼티,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 등에 60%를, 배당수익률이 높은 보통주와 우선주에 40%를 투자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특별자산을 구성하는 종목이 12개를 넘어서면 전체 자산의 100%까지 특별자산에 편입하기로 했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TIGER부동산인프라 고배당 상장지수펀드를 통해 상장지수펀드의 장점을 누리면서 인컴수익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