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인 뉴로녹스가 중국에서 최종 시판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메디톡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에서 시판허가 획득 기대

▲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메디톡스의 목표주가를 78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메디톡스 주가는 16일 42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선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인 뉴로녹스의 심사상태가 일시정지 상태에서 심사대기 상태로 변경됐다”며 “이것은 중국 약품감독관리기관이 드디어 뉴로녹스의 허가와 관련한 작업을 진행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보툴리눔톡신은 보통 ‘보톡스’라고 불리는 주름 개선 주사제를 말한다.

선 연구원은 “예정대로라면 8월에서 9월 초 뉴로녹스는 중국에서 최종 시판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에서 시판허가를 획득하게 된다면 따이공(보따리상)을 향한 규제와 상관없이 중국에서 안정적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107억 원, 순이익 7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5%, 순이익은 1.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