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국내 판매를 4개월 만에 재개한다. 

아우디코리아는 16일부터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 ‘Q7 45 TFSI 콰트로’의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아우디코리아, 대형 SUV ‘Q7’으로 한국에서 판매재개

▲ Q7.


이번에 사전계약을 진행하는 모델은 2016년 출시된 2세대 Q7의 2019년형 모델로 올해 출시된 Q7 부분변경모델보다 구형 차량이다. 

Q7 45 TFSI 콰트로는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kgf·m의 힘을 낸다. 

아우디의 사륜구동 기술인 ‘콰트로’가 적용됐으며 공인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8.6㎞/ℓ다.

판매가격은 7848만5천 원이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한 수치다. 

아우디코리아는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올해 4~6월에 국내에서 사실상 차를 거의 팔지 못했다. 4, 5월에는 한 대도 팔지 못했고 6월에는 판매량이 1대에 그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