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소상공인 전용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하나카드는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소상공인에 특화된 신용카드 ‘우체국 비즈플러스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카드,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소상공인 전용 신용카드 내놔

▲ 하나카드는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소상공인에 특화된 우체국 전용 신용카드 ‘우체국 비즈플러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카드>


이번에 출시한 카드는 우체국을 자주 이용하는 소상공인 생활방식을 분석해 소상공인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신용카드 이용내역을 바탕으로 부가세환급 대상과 비대상을 분류해 부가세 환급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생활에서도 소상공인들이 실질적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신세계, 롯데, 현대 등 백화점업종이나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쇼핑업종에서 이 카드를 사용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대 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안광재 하나카드 개인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우편, 통신, 보안 및 위생업체 등에서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며 “소상공인 및 서민 가계에 도움이 되는 착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