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400만 원 회복, 가상화폐 시세 '상승' 테마기업 주가 '혼조'

▲ 12일 오후 5시2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88종 가운데 50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올랐다. 31종의 시세는 내렸고 5종은 24시간 전과 시세가 같았다. <빗썸>

가상화폐 시세가 대체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5시2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88종 가운데 50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올랐다. 31종의 시세는 내렸고 5종은 24시간 전과 시세가 같았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406만7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0.26% 올랐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1XRP(리플 단위)당 0.24% 상승한 405원에, 라이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LTC(라이트코인 단위)당 2.43% 오른 12만64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42만3천 원에 사고팔려 2.09% 상승했고 이오스는 1EOS(이오스 단위)당 5845원에 거래돼 3.72% 올랐다.    

주요 가상화폐의 상승폭을 살펴보면 트론 1.19%, 스텔라루멘 6.08%, 에이다 0.93%, 모네로 0.47%, 대시 0.15%, 체인링크 34.25%, 이더리움클래식 1.99%, 비트코인골드 10.77% 등이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2만93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63% 내렸다.

비트코인에스브이는 1BSV(비트코인에스브이 단위)당 3.04% 하락한 18만7700원에 거래됐다.

제트캐시(–3.91%), 비체인(–1.85%), 오미세고(–0.21%), 비트토렌트(-2.46%), 비트코인다이아몬드(-2.09%), 아이콘(-0.79%)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내렸다.  

넴, 엘프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카카오 주가는 12일 전날보다 0.77% 오른 13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23% 정도 쥐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1.01% 상승한 20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6.75%를 들고 있다.

한일진공 주가는 1.35% 오른 1125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일진공은 가상화폐거래소 케이씨엑스(KCX)의 주주회사다.

반면 옴니텔 주가는 0.36% 내린 1380원에, 비덴트 주가는 4.02% 하락한 7650원에 장을 끝냈다. 옴니텔과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주주회사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1.79% 떨어진 3570원에 장을 마쳤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 7.13%를 보유하고 있다.

SCI평가정보 주가는 1.00% 하락한 2475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SCI평가정보는 가상화폐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