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에 건설한 대형 올레드(OLED)공장을 8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12일 해외 IT(정보기술) 전문매체 아난드텍(Anandtech)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8월부터 광저우 8.5세대 올레드공장을 전면 가동한다.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대형 올레드공장 8월부터 본격 가동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광저우 공장에서는 월 6만장가량의 대형 올레드패널을 생산해 LG디스플레이 대형 올레드 생산능력은 현재의 2배 수준까지 높아지게 된다. 

LG디스프레이는 앞으로 광저우에 추가 증설을 통해 대형 올레드 생산능력을 월 9만장까지 늘리기로 했다.

아난드텍은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 공장에서 올레드패널을 생산하면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감가상각비를 65%가량 절감할 수 있다”며 “중국시장에서 BOE보다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