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SK해운으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11일 “SK해운이 현대중공업에 LNG운반선 1척을 발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현대중공업, SK해운에서 LNG운반선 1척 수주할 듯”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선박의 크기는 18만 CBM(입방세제곱미터)이며 인도기한은 2021년 3분기다.

선박의 가격이나 옵션물량의 여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매체는 선박 중개업자를 인용해 선박 건조가격은 1억9천만 달러(2237억 원가량) 수준이 될 것이며 선박에 적용될 기술들에 따라 가격이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