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서울 여의도 옛 MBC부지에 아파트 등 복합시설을 짓는 4455억 원 규모의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11일 공시를 통해 ‘여의도엠비씨부지복합개발피에프브이’로부터 ‘여의도동 31번지 복합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GS건설, 여의도 옛 MBC부지에 4455억 규모 복합시설 신축공사 수주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계약금액은 4454억8100만 원으로 GS건설의 2018년 연결기준 매출의 3.39%에 이른다.

이번 사업은 서울 여의도 옛 MBC 부지인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아파트, 오피스텔, 업무시설,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5개월이다.

GS건설은 “현재 발주처와 계약금액 변경 등을 협의하고 있다”며 “계약사항이 확정되면 다시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