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상반기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지방은행 1위로 뽑혔다. 

BNK경남은행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상반기 금융공급 실적 평가 및 기관별 추진현황 점검’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항목에서 지방은행 가운데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사회적기업 대출 '지방은행 1위', 황윤철 "지원 확대"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와 공익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운영되는 기업을 뜻한다. 
 
상반기 금융공급 실적평가 및 기관별 추진현황 점검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사회적경제기업에 124억3500만 원을 대출했다. 지방은행 평균(34억650만 원)보다 365.03% 높았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은 규모가 크지 않아 민간 금융회사로부터 자금조달이 쉽지 않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