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은 포용국가의 중요한 축"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5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사회적경제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경제와 포용국가의 중요한 축”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금융지원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기업에 잠재력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고용 비중이 아직 1%를 넘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많은 발전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사회적경제를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다양한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법안이 오랫동안 국회에 머물러 있다”며 “국회에 조속한 처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사회적경제는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