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캠프' 열어 진로멘토링 진행

▲ LG생활건강은 4일 1박2일 동안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대학생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 캠프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해주는 캠프를 열었다.

LG생활건강은 4일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을 체험하고 진로 멘토링을 받아보는 '제2회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캠프'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캠프는 비영리단체(NGO)나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 있는 대학생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36명이 참가했다. LG생활건강은 6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300여 명이 몰려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생들은 1박2일 동안 △CSR 전문가 특강 △LG생활건강 임직원과 진로 토크쇼 △LG생활건강 사회공헌활동 체험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공모전 등을 체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임지수 씨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해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캠프"라면서 "청소년 교육과 환경인식개선 등 사회적 문제를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 앞으로 진로를 선택할 때 열린 생각을 품게 됐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1박2일 동안 성실히 참여한 대학생에게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캠프 수료증과 기념 선물을 증정하고 진로·취업 도서, 봉사활동시간, 공모전 시상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사회문제 해결을 놓고 관심이 증가하면서 대학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면서 "실무적 진로 교육으로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