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순천향대학병원, 양지병원과 함께 의료관광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7일 경기도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병원에서 순천향대학병원과 국내 의료관광 수요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순천향대병원 양지병원과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

▲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왼쪽)과 신응진 순천향대학병원 부천병원장이 27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열린 의료관광 수요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또한 26일 서울시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양지병원과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신응진 순천향대학병원 부천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순천향대학병원 진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에게 10~20%의 항공운임 할인, 무료 수하물 추가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두 의료기관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건강검진료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김 여객본부장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순천향대학병원의 경쟁력 있는 의료서비스와 아시아나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양적 성장은 물론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