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등급, 임영문 “앞으로 더욱 협력”

▲ 임영문 SK건설 경영지원담당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3월21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본사에서 열린 ‘공정거래 협약식 및 행복날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오른쪽),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왼쪽)과 함께 공정거래 표준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건설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와 건설사 상호협력 평가에서 최우수 건설사로 선정됐다.

SK건설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SK건설은 2014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우수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16년부터 이번 2018년 평가까지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건설업계에서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SK건설이 처음이다.

SK건설은 이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건설업자 상호협력평가’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

건설업자 상호협력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협력업체와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활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별로 나눠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17개 대기업이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을 받은 최우수업체에 이름을 올렸는데 SK건설은 이 가운데서도 최고점을 받았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건설사는 7월1일부터 1년 동안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와 적격심사, 시공능력 평가 때 가산점을 받고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의 우대를 받게 된다.

임영문 SK건설 경영지원담당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결과는 SK건설 구성원 모두가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 소통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통해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건설은 2011년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우수 협력업체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 기술개발, 교육훈련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