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업무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바꾸는 등 환경보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한카드는 미세먼지 절감 등 환경보호를 위해 본사 임직원이 사용하는 공용 업무차량을 친환경차량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모두 바꿨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카드, 업무차량을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모두 바꿔

▲ 신한카드 기업로고.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 엔진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엔진을 동시에 장착해 기존 차량보다 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연비를 높인 자동차다.

이번 차량 교체를 통해 신한카드는 연비 개선효과를 통한 비용 절감뿐 아니라 차량 배출가스를 줄여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카드는 공용 업무차량으로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뿐 아니라 전기차량도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한카드는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때 전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30%~5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EV'로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최대 월 2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친환경 활동은 신한금융그룹의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 비전과 맞닿아 있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 비전은 신한금융그룹이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 전환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한 그룹 차원의 친환경 경영비전으로 ‘저탄소 금융시장 선도’, ‘친환경 금융 확산’, ‘환경 리더십·파트너십 강화’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절감 등 환경보호에 작은 부분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한 고객 혜택 확대뿐 아니라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