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2019년 사회적 의인’ 뽑아 연금보험 가입 2천만 원 지원

▲ (왼쪽부터)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유병철 국가유공자, 원경민 신한생명 본부장이 2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생명 본사에서 '2019년 사회적 의인 후원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생명>

신한생명이 사회적 의인을 선정해 연금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신한생명은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생명 본사에서 ‘2019년 사회적 의인’으로 월남참전 유병철씨를 선정하고 신한생명 VIP미래설계연금보험 가입 지원금으로 2천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병철씨는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다.

육탄10용사 행사장으로 이동하면서 왼팔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으며 현재는 고엽제후유의증으로 투병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2012년부터 매년 ‘신한생명 사회적 의인’을 1명씩 선정해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을 통해 신체적 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의인을 추천받아 심사를 거친 뒤 '올해의 신한생명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사회적 의인에게 보험을 통한 경제적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후원 사업을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의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