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이 블록체인 기술로 포용금융을 실현해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4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오 내정자를 차기 회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장에 뽑혀 "포용금융으로 일자리 창출"

▲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 <연합뉴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오 회장이 정부와 금융회사에서 고위직을 거친 금융, 경제 전문가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 회장은 취임사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포용금융과 포용경제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1948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근무한 뒤 SC제일은행 부회장과 KB국민은행 사외이사를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