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임직원 봉사단, 베트남 농촌지역 찾아 자원봉사

▲ 교보생명 임직원 23명으로 구성된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베트남 번째성 다푹호이 마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베트남에서 교육과 주거, 경제적 환경 개선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교보생명은 임직원 23명으로 구성된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17~21일 베트남의 낙후된 농촌지역인 다푹호이 마을에서 희망 도서관 건립과 교육봉사활동, 빈곤농가 지원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은 다푹호이 초등학교 학생 120여 명을 위해 희망 도서관을 짓고 책 2천 권과 컴퓨터, TV, 책장 등 도서관 비품을 후원했다.

비누·에코백 만들기와 체육대회, 졸업사진 촬영 등 마을 어린이들과 추억을 쌓는 교류의 시간을 보냈고 ‘사랑의 집짓기’와 ‘종묘 심기’ 등 빈곤농가를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업의 특성에 맞게 의식주 보장과 건강보호, 지식확충을 통한 역경의 극복 등에 초점을 맞춰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베트남 낙후지역 어린이들이 더욱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하며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2011년부터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베트남 빈칸동과 앙힙면, 탐푸현 마을 등에 초등학교와 도서관을 건립했으며 빈곤농가 4221가구를 위해 야자수와 자몽나무 등 종묘 16만여 그루를 지원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