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에서 화재 발생해 1명 부상

▲ 23일 오후 7시40분경 강원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인근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 초대형 사이로 앞 우드펠릿 분진 집진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소방당국 등이 진화하고 있다.  <삼척소방서>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23일 오후 7시40분경 강원 삼척시 원덕읍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의 초대형 사이로 앞 우두칩 분진 집진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발전소는 자체 진화에 나섰으나 검은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4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았고 화재가 재발하지 않도록 오후 9시50분경 안전조치를 마쳤다.

이 사고로 분진 집진기 주변에 있던 직원 1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