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외벽 전광판에 LED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6월 초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원 타임스 스퀘어(One Times Square)’ 건물 외벽 전광판을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교체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 외벽 전광판으로 LED 사이니지 공급

▲ 삼성전자가 뉴욕 타임스스퀘어 외벽 전광판에 LED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삼성전자>


111m 높이의 25층 건물인 원 타임스 스퀘어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볼 드롭’ 행사,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 타임스스퀘어 일대에서는 가장 상징적 랜드마크로 인식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원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은 모두 4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되며 면적은 1081㎡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하단부에서 중간부까지 위치한 기존 3개의 스크린을 하나로 통합 설치했다.

여기에 사용된 제품은 ‘XPS080’다. 8mm의 LED 픽셀 간격과 9000nit(니트)의 밝기가 구현됐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문화와 상업의 중심지로 불리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연간 1억 명 이상이 삼성전자의 최첨단 LED 사이니지를 경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