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야외보다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위해 ‘홈캉스’에 필요한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6일까지 실내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용품, 여름용 주방기기, 홈트레이닝 용품 등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는 ‘미리 준비하는 홈캉스’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 실내 물놀이용품 등 ‘홈캉스’제품 판매행사 열어

▲ 롯데마트가 26일까지 '미리 준비하는 홈캉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홈캉스’는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뜻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실내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뽀로로·핑크퐁 에어쿠션폴’을 5만4900원, 여름철 시원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실리콘 아이스크림틀과 빙수기는 크기에 따라 4900원~1만4900원에 판매한다.

요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남양 키친플라워 에어프라이어(3.2리터)’는 5만9천 원, 집에서 운동할 때 쓸 수 있는 ‘렉스파 조립식 덤벨 세트’는 1만9천 원, ‘렉스파 접이식 싯업벤치’는 4만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최근 미세먼지와 변덕스런 날씨 등을 이유로 야외활동을 기피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2018년에 가정간편식상품의 매출은 7.2%, 홈트레이닝 상품은 8.1%, 집에서 식물을 가꾸는 홈가드닝상품은 37.7% 증가하는 등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소비경향도 바뀌고 있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휴가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홈캉스를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집이 미세먼지 등을 피해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안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