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해외 교환장학생 350명 뽑아 학비 지원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13일 올해 가을 파견할 ‘제24기 해외 교환장학생’ 선발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24기 해외 교환장학생으로는 350명이 선발됐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해외 교환장학생 350명을 새로 뽑았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13일 올해 가을 파견할 ‘제24기 해외 교환장학생’ 선발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24기 해외 교환장학생으로는 350명이 선발됐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해외 교환학생 가운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학비 등을 지원하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자 국내 최대 규모 교환학생 장학사업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7년 이 사업을 시작해 봄·가을학기 두 차례 장학생을 선발하며 이번 기수까지 전부 5467명의 해외 교환장학생들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대학생들의 해외경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선발인원을 늘리고 있다.

미래에셋 장학생들은 글로벌 특파원, 교환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인 '쉐어링데이(Sharing Day)', 정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제22기 장학생으로 선발돼 체코 특파원으로 활동한 전수현 학생은 "특파원 취재 과정을 통해 한국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것들을 보고 듣고 느꼈으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세운 교육기부기관이다. 장학사업과 사회복지, 청소년 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