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가 올랐다.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사업에서 내년까지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SDI 주가 올라, 에너지저장장치 내년까지 지속성장 전망 부각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13일 삼성SDI 주가는 전일보다 1.92% 오른 23만8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증권사에서 삼성SDI의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사업을 놓고 긍정적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가 힘을 받았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가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내년부터 해외에서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수주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매출을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에서 에너지저장장치 보급 확대와 관련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고 있어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는 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사업에서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