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가가 올랐다.

SK텔레콤이 가장 많은 이동통신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어 5G통신 보급에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온 데 반응했다.
 
SK텔레콤 주가 올라, 5G통신 보급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12일 SK텔레콤 주가는 전일보다 1.38% 오른 25만7천 원으로 마감했다.

SK텔레콤이 5G통신 보급 확대에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G통신 보급 이후 통신사의 가입자당 평균매출 증가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특히 1등업체인 SK텔레콤에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5G통신 도입 이후에도 이동통신 가입자가 통신사를 변경하는 사례는 과거 LTE통신 보급 때와 비교해 적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입자 수 1위인 SK텔레콤이 자연히 가입자당 평균매출 증가에 가장 큰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의 가입자당 평균매출은 2019년 3분기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KT 주가는 전일보다 0.36% 오른 2만8100원, LG유플러스 주가는 전일과 동일한 1만4600원으로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