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설연구소인 토지주택연구원 원장에 황희연 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올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일 토지주택연구원 제 4대 연구원장으로 황희연 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토지주택연구원장에 황희연, 행복도시 총괄기획가 지내

▲ 황희연 토지주택연구원 원장.


황 원장 임기는 2019년 6월10일부터 2021년 6월9일까지 2년이다.

황 원장은 1951년 9월22일 전라남도에서 태어났다.

1969년 검정고시를 통과한 뒤 1979년 2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에서 1981년 2월 건축학으로 석사, 1987년 8월 도시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 행복도시 총괄기획가 등을 지냈다.

특히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최초로 제안해 국내 도시재생 연구의 선구자로 평가받기도 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앞으로 도시재생뉴딜, 주거복지로드맵, 신도시 개발사업 등 국가정책사업을 추진하면서 토지주택연구원에 싱크탱크로 중추적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