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기후난민지역 산모 위한 ‘희망싸개 만들기’ 봉사

▲ 롯데손해보험 임직원들이 29일 '희망싸개 만들기'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임직원들이 기후난민지역 산모와 신생아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손해보험은 29일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희망싸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싸개 만들기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진행하는 열악한 의료혜택과 비위생적 환경에 놓인 기후난민지역 산모와 신생아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롯데손보 임직원들은 신생아 체온 유지용 속싸개와 손싸개를 직접 만들고 소독제와 멸균 탯줄 절삭도구 등 분만용품이 담긴 희망싸개 키트를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이 날 제작된 희망싸개 키트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네팔 등 9개 국가 기후난민지역 산모와 신생아에게 전달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지혜 롯데손해보험 대리는 “서투른 바느질이지만 산모와 신생아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만들었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