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604억 원 규모의 ‘경기 용인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를 짓는다.

포스코건설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ADF자산운용이 조성한 사모형 부동산펀드로부터 604억원 규모의 경기 용인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 신축공사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용인 물류센터’ 604억 규모 신축공사 수주

▲ 경기 용인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 조감도.


ADF자산운용은 국내에 2조 원 규모의 물류 부동산 투자개발사업과 운영관리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물류 부동산 전문 투자운용사다.

용인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는 연면적 7만9987㎡,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냉동·상온 보관창고 시설로 앞으로 수도권 내 핵심 물류센터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까지 1시간, 기흥동탄 인터체인지(IC)까지 15분 안에 접근할 수 있어 채소와 과일 등 신선 식품들의 수도권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당일배송과 새벽배송 등 빠른 서비스가 온라인 상거래업체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수도권 지역의 물류센터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류센터 수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2월 마스턴투자운용이 발주한 1240억 원 규모의 경기도 시흥 스마트허브 안의 물류센터를 수주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